Dialogue/Oh, Happy Days!

유난히 아름다운 가을

truehjh 2025. 11. 20. 11:25

 

식탁에 앉아서

창밖을 내다보는 시간이 길어졌다.

올가을 유난히 그렇다.

 

할 일 없이

멍때리고 있노라면

 

노랑 빨강 가을색의 풍요한 아름다움이

바람에 흔들리는 잎새의 쓸쓸함보다

 먼저 다가와서

 

내 아린 마음을 어루만진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고...

남은 시간도 잘 지나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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