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가족공동체의 친밀한 관계성
노동절로 시작되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캘린더를 자세히 보니 입양의 날도 있다. 언제였던가... 입양을 꿈꾸던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다. 두 명 정도의 조금 자란 아이들을 입양해서 나의 가족을 만들고, 현명한 엄마로 살다가 죽어야지라는 야망을 품은 적이 있었더랬다. 아이와 함께 살 집, 경제력, 체력, 지적 능력, 사회적 지위, 거기다가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얼마나 철이 없는 꿈이었는지를 알 것 같다. 하지만 아쉽기도 하다. 아주 건강하고 특별한 가족을 이루어 갈 수도 있었을 것 같기 때문이다. 혈연은 아니지만 어른과 아이가 이루어 가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탄생될 수도 있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