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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에서 하나님을 `향한` 이야기로 - Dorothee Soelle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에서 하나님을 '향한' 이야기로 도로테 죌레, 『말해진 것보다 더 많이 말해져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여성신학적 조명 / 정미현 역, 한들, 2000 채수일 박사 : 한신대학교 신학부 교수 죌레의 글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뛰는 것은 아마 나만의 경험이 아닐 것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그분의 뛰어난 문장력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녀가 문학을 공부했고 또 시인으로서도 이름을 얻은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이유의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의 글에 힘이 넘치고 감동을 주면서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녀의 무서운 정직성, 신학적 철저성, 현실에 굳게 뿌리내린 실천성 때문이다. 대부분의 그녀의 책이 그렇지만, 이번에 나온 '말해진 것보다 더 많이 말해..

[Dorothee Soelle] 도로테 죌레 교수의 별세를 애도하며 (정미현)

도로테 죌레 교수의 별세를 애도하며/ 정미현 (기독교 사상 2003년 6월호) I. 들어가는 말지난 4월 27일 필자의 가장 친한 스위스인 친구 페트라가 전화를 하였다. 도로테 죌레 교수가 그 새벽에 사망하였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함이었다. 죌레는 내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여성신학자 가운데 한 명이라는 것을 페트라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소식을 접하고 급히 연락을 준 것이었다. 죌레는 그의 남편과 독일 남부에 받볼(Bad Boll)의 크리스챤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하나님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세미나에 참석하였다가 갑작스런 심장쇼크로 괴핑엔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별세했다고 한다.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은 1992년 이었다. 내가 유학 중이던 바젤대학에 초빙교수로 오게 된..

[Dostoyevske] 도스토에프스키

Fyodor Mikhaylovich Dostoyevske 도스토엡스키 소설의 효과는 거의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닫혀진 느낌을 주는데 있다. 그는 물질적 환경에 관한 세심한 관찰과 그것의 객관적인 기록에 있어서는 전혀 무관심하다. 그는 관찰로서가 아니라 상상과 내성으로써 창작한다.그의 소설에는 자연이 묘사되지 않으며, 그의 인물들은 독자들의 머릿속에 아무런 육체적 특이성을 남겨주지 않는다. 이들을 창조해 낸 작가의 관심은 그들의 육체가 아니라 영혼에 있으며 인관과 그 너머에 미지의 실재와의 관계에 있다. 즉 그의 관심은 영원한 것에 있었고, 영원한 것에 대한 문제를 품었던 그는 영원한 것에 대한 그리움과 기대를 풀어 나간다. 따라서 도스또엡스키에 있어서 그리스도는 윤리적 이상의 최고의 실현자였다. - 18..

[Marcus Aurelius]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Antoninus] : 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이며 《명상록》을 저술한 스토아 철학자. - 로마의 황제이며 재위 기간은 161~180년이다. 스토아파의 철인 황제로, 5현제의 한 사람이다. 로마에서 태어나, 할아버지로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고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뜻에 따라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의 양자가 되었다. 161년에 피우스가 죽자 그 뒤를 이어받았다. 169년까지 베루스와 공동 통치를 하였다. 그는 공정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였으나 스토아적인 처지에서 그리스도교도에게는 박해 정책을 취하였다. - 전쟁터에서 틈틈이 쓴 은 그의 생애와 더불어 엄격하고 사색적인 성격을 잘 나타낸다. 전쟁이 계속되고 속주의 부담이 강화되어, 제국에 위기가 닥쳐오는 속에서 ..

[Dorothee Soelle] 도로테 죌레

도로테 죌레(Dorothee Soelle) 도로테 죌레(Dorothee Soelle, 1929년 9월 30일 - 2003년 4월 7일)는 독일 쾰른에서 법률가의 집안에서 태어났고 유년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 그녀는 사춘기 시절에 2차 대전의 참담함, 암울함과 배고픔 또한 뼈저리게 맛보았다. 죌레의 가정은 교회에 열심인 그런 유형이 아니라, 성서보다는 괴테를 즐겨 읽고, 교회 출석보다는 사회문제, 즉 나치주의, 반유대주의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는 개신교 자유주의적 분위기였다. 어린 시절 죌레는 그리스도교인은 바보 같고, 구태의연하며, 겁쟁이고, 불분명하다고 생각하였다. 당시 많은 독일인들처럼 2차 대전중 교회의 태도에 실망하여 교회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반감을 가졌던 죌레는 신학의 기초가 되는 고전어를 몇 ..

도서 - 하늘의 언어 (김우현)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태복음 25장 40절)’의 말씀을 따라 ‘지극히 작은 자 하나’ 를 카메라에 담기위해 뒷골목과 변방을 떠돌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살기를 원했다는 작가 김우현의 책 를 읽었다. 는 성령의 은사로써의 방언에 대하여 알려 주는 내용이었지만 오히려 나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매 순간 나의 의지와 감정에 따라서 사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분별하고 순종하며 사는 삶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아직도 그분과 대결중이신가요...

햇살 가득한 응답의 소리를 기다리고 있나요. 아직 그 고통스러운 기다림의 순간들을 견디고 있나요. 환도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그분과의 대결을 중지하지 않고 있나요. 하지만 이미 우리는 응답을 받은 사람들이 아닌가요. 이젠 그분의 자상하신 응답에 대한 우리의 결단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요. 더 내려간 자리, 더 낮은 자리, 더 누추한 자리, 더 고통의 자리로 우리를 옮기신다 해도 우린 단지 순종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 아닌가요. 단지 우리가 선을 긋고... 고통스럽다고... 너무 누추하다고... 자존심 상한다고... 소리 지르는 것이 아닐까요. 지금도 충분히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소명을 잘 감당하고 있으면서 내 자리가 아니라고... 아직은 아니라고... 두리번거리는 것은 아닐까요. 그분에게는 낮고..

[2007 몽골의료선교여행] 셋째날

2007.08.05월요일 아침이어서 그런지 숙소에서 선교지로 가는 길의 교통체증이 심해서 예정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도착하였다. 이틀 동안 연이어서 진료가 계속되었고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지었다. 한국의 의료팀이 와 있다는 광고를 하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까봐 여러 곳에 알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으로 전달되어 아픈 사람들은 가족 단위로 손을 붙잡고 교회 안으로 모여 들었다. 통역의 문제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진료는 꼼꼼히 이루어졌다. 진료를 받고... 간단한 수술도 받고... 약처방을 받고... 약을 가지고 인사하며 돌아가는 그들 얼굴의 미소가 순박해 보였다. 나는 잠시의 틈을 이용해서 현지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식을 여쭈어 본 결과 장애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

Mission&Trip/몽골 2007.09.02

[2007 몽골의료선교여행] 둘째날

2007.08.04호텔의 조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선교지로 떠났다. 비포장 도로를 구불구불 지나 판자촌 같은 모습의 집들이 다정하게 모여 있는 지역으로 갔다. 그 곳이 삶의 터전인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의 완벽한 구분이 있겠지만 외부인의 시선으로는 어디가 어디인지 알아 볼 수가 없을 듯한 마을이었다. 그래서 거기에 위치하고 있는 교회를 찾아가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었는데 동네 어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것처럼 선교사님이 길 입구에 나와 계셔서 우리를 인도하셨다. 나무판을 울타리로 하고 있는 교회로 들어가니 눈이 반짝이는 아이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내 옆에 앉아 있는 아이를 쳐다보고 웃었더니 그 남자아이도 쑥스러운 듯이 웃었다. 나누어준 사탕을 물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웃음 속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Mission&Trip/몽골 2007.09.02

[2007 몽골의료선교여행] 첫째날

2007.08.03문진표와 복용법 등을 몽골어로 번역하는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어수선한 가운데 떠나는 날을 맞이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아침... 이렇게 쏟아지면 비행기가 뜰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떠날 무렵부터는 비가 개이기 시작하였다. 우리 일행은 교회의 환영홀에 모여 출발예배를 드리고 난 후 교회식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떠났고 차질 없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항공화물로 미리 보낸 약품들은 이미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출발하는 것이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그 곳에 기본적인 약은 이미 갖추어 놓은 셈이라 각자가 나누어 가진 약품과 의료장비들이 무사히 통과하면 진료에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여겨졌다. 인천 공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출국절차가 마무리된 후 아침부터 짐들을 정리하느라고 고생..

Mission&Trip/몽골 2007.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