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색 연필

 

연필과 색연필

4B 연필, 지우개, 그리고 4절(200g, 390*540) 도화지...

지금까지는 주로 이 세 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소묘와 인물화를 연습해 보았다.

연필화는 순수한 흑연연필의 색으로 모든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그 단순함이 아주 매혹적이다.

이제부터는 도화지 위에 색을 좀 입혀볼까 하고 색연필을 구입했다.

120색의 수채 색연필... 그것으로 만든 나만의 색상표도 놓고...

다양한 색을 가진 색연필들을 접하면서 색깔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내 마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두근두근!

 

 

 

독일 필기구 브랜드 파버 카스텔(FABER-CASTELL)이 올해로 250주년을 맞았단다.

현대 연필의 표준인 육각형의 연필을 처음 만든 브랜드,

지금은 표준이 된 18cm 길이를 만든 브랜드,

연필의 짙기(B)와 강도(B) 별로 세분화된 연필심을 만든 브랜드,

고흐도, 바흐도 파버 카스텔 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악보를 그렸다고 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