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같이/Drawing

색채심리

truehjh 2011. 11. 22. 23:22

색을 입히다


색채심리분석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색채심리강좌를 듣기 시작했다.

어린시절, 10대, 20대의 자신을 표현하는 색, 자기 가족의 색, 감정의 상태에 따른 색의 변화를 찾아보면서 여러 가지 색에 대한 나의 선입견이 따로 있다는 사실이 조금 놀라웠다. 그리고 아름다움은 그냥 그것으로 충분한데 그 위에 덧입혀진 이성의 작용이 색의 선택을 부자유하게 하고 있다는 경험을 했다. 


색의 사용으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서는 치유의 경험으로 유도하겠다는 이론은 그럴듯하다. 하지만 남의 마음을 분석하고 판단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안다면 함부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남을 분석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그냥 나를 위해 듣고 있다.





'따로&같이 > Draw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색연필화 - 사과 (모사)  (0) 2011.12.04
색연필화 - 나팔꽃 (모사)  (0) 2011.11.25
120색 연필  (0) 2011.11.19
연필인물화 - 조니 뎁  (0) 2011.11.17
연필인물화 - 브레드 피트  (0) 201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