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here/베트남(2018) 12

[한지붕식구들의 다낭 여행(2018)] 다낭에 도착

2018.08.17.금 영태리에서 4시에 출발해서 아파트에 들려 도토리와 작은 올케를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갔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빈자리를 찾아 앉아서 나머지 식구들을 기다렸다. 정시에 오빠와 큰 올케가 왔고, 조금 후에 천안에서 떠난 막내부부가 나타나 모두 반갑게 인사를 하고 짐가방을 모았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들어가서 식당가를 찾아갔다.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 저가항공인 이스타항공을 이용하게 되어 식사를 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저녁식사로 쌀국수를 지목했더니 베트남 가서 원조를 먹으라는 조언에 맘이 바뀌어 비빔밥을 선택했다. 저녁을 먹고 뿔뿔이 흩어져 구경 다니다가 모두 시간에 맞춰 약속한 게이트 앞으로 모였다. 5시간에 걸친 비행 끝에 다낭공항에 도착. 한국보다 두 시간 느린 관계로 현지시간은 23시..

[한지붕식구들의 다낭 여행(2018)] 다시 더위 속으로 들어가는 여행

2015.08.15 이번 여름휴가는 형제들이 함께 떠나기로 했다. 다낭 호이안 3박 5일 일정의 관광여행이다. 처음에는 큰 조카가 있는 일본으로 가기로 했다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여행지를 변경했다. 저가항공을 이용하지만 빈펄 리버프론트 호텔 스위트룸에서 묵을 수 있는 상품으로 패키지여행으로 결정했다. 형제기금으로 경비를 쓰기로 했는데, 미리 낸 회비로 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공짜로 가는 기분이라고 좋아한다. 내일모레면 다낭으로 떠나야 하는데 아직 준비한 것이 별로 없다. 오늘에서야 겨우 마음의 준비를 다지고 있다. 이상하게도 이번 여행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단단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 세 부부가 짝을 이루고 나는 도토리와 룸메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