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 (1) 엄마의 선물 <2월의 제주도 여행> 김포공항에서... 이번 여행의 청일점인 오라버니 막내 아우와 함께... 도토리와 그녀의 엄마 제주공항에서 차 두대를 렌트하고 우선 서쪽해안으로... 애월항 주변에서 엄마생각! 다시 남으로... 산방산 주변을 드라이브하고 숙소에 도착 도토리아빠가 보내준 소고기 등심을 구워먹고 수다.. Here&There/우리나라 2015.02.26
20141108 북촌의 인력거와 운현궁 스웨덴에서 김선생님이 나오셨다. 40여년 이상을 이국땅에서 살고계신 분이시라 한국적인 이벤트가 좋겠다는 생각으로 북촌코스 인력거를 예약했다. 우리는 창덕궁 앞에서 만나 아띠인력거를 탔다. 세 개의 바퀴로 움직이는 인력거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최고의 이동수단이었다. 두 개의 인력거에 나누어 타고 페달을 밟는 젊은 청년의 설명을 들으며 한 시간 정도 다녔다. 궁궐담 아래로 물이 흐르는데 윗물에서는 궁녀들이 빨래를 하고 아랫물에서는 동네아낙들이 나와 빨래를 했다는 빨래터에서 포즈를 취하고... 옛날의 개천을 덮어 놓은 길 위를 달리면서 그 시절 창덕궁의 수려한 아름다움을 상상해 보는 것도 커다란 즐거움이었다. 원서동의 골목들은 아직도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한옥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 Here&There/우리나라 2014.11.10
20141024 인사동 나들이 바느질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인사동 나들이... 타원형의 스카프 한 장의 디자인을 통해 방향을 바꿔 입으면... 긴 조끼가 되었다가 짧은 조끼가 되었다가.., 구멍을 활용하면... 조끼가 되었다가 판쵸가 되었다가.... 그냥 펴서 목에 두르면 다시 스카프...!!! 스카프 하나가 요술을 부리면 여러 가지 기능으로 탈바꿈한다. 디자인의 놀라움~~~ 디자인 전공인 선생님은 옷과 액세사리에 관심이 많아 온갖 것들에게서 영감을 받을 수 있다며 여기저기 기웃기웃... 만져보고, 뒤집어 보고, 껴보고, 입어보고...^^ Here&There/우리나라 2014.10.24
201409 강화도 분오리돈대와 동막해수욕장 2014.09.21 의료선교를 마치고 치과 정원장님과 함께 강화도로 드라이브를 나섰다. 분오리돈대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랐지만... 사방으로 보이는 넓은 바다와 갯벌과 동막해수욕장 주변이 아름답고 고요했다. 길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흩날리고... 석양의 고운 빛깔이 펼쳐지는 하늘에... Here&There/우리나라 2014.09.23
(2014) 동유럽 자유여행 무기한 유보 오늘 비엔나에 살고 있는 지영이의 선배에게서 연락이 왔다. 14일에 시간이 나서 함께 빈 도시를 천천히 산책하듯이 다닐 수 있겠다는 소식이었다. 나의 장애를 배려해서 안내를 해주겠다는 정말 고마운 제안이었지만 아쉽게도 이번 여행은 유보되었다고 답신을 보냈다. 무기한 유보로 .. Here&There/동유럽6국(2018) 2014.08.11
(2014) 여행 관련 책 새로 맞춘 보조기를 계속 수리하러 가야하는 일이 너무 고달파 요즘은 짜증이 조금 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걷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드니까 이런 저런 부정적인 생각이 엄습해 온다. 왜 여행을 가겠다고 했는지... 여행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여행이 나에게 주는 위로.. Here&There/동유럽6국(2018) 2014.07.09
(2014) 여러가지 준비 오늘 투어야에서 보내준 안내책자를 받았다. 여행경비를 완납한 사람들에게 보내주는 정보지다. 여행 중에 필요한 허리지갑과 전세계공용(?) 어답터도 함께 받았다. 유용한 물품들인 것 같다. 며칠 전에는 진료를 마친 정원장님을 만났다. 칸의 아침에서 저녁을 먹고, 핸드드립커피점에서.. Here&There/동유럽6국(2018) 2014.06.25
201405 겨자씨30주년여행(4) - 강릉바닷가를 거닐다가 동명항에서 회를 먹다 2014.05.18 가끔... 사람들은... 누군가와 함께 어떤 일인가를 도모할 때마다... 그것이 새로운 아이디어인양 으스대거나 아니면 말고 식으로 능청스럽게... 생각나는 대로 혹은 하고픈 대로 아무 말이나 내 뱉어 놓는다. 그 어떤 일들에 대하여 그냥 막 던지는 말들로 인해... 크게 그리고 깊게.. Here&There/우리나라 201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