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랑/참좋은이웃

작별 인사

truehjh 2013. 4. 18. 00:19

 

그 친구는 갔습니다.

하늘나라로...

땅나라 보다는 평안한 곳이라고 믿으니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타인의 상처받은 삶을 위로해 주느라

정작 자신이 위로받을 기회를 놓치곤 하던

그녀가...

하늘의 상급을 받으러 떠났습니다.

 

목회의 현장에서

자신을 죽이고 또 죽이다가

진정한 삶을 얻으려고 육체를 벗었습니다.

 

이제... 아린 마음으로...

목사님의 맑은 눈을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연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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