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같이/Editing-Writing

[노트] 나는 무엇하는 사람인가?

truehjh 2007. 10. 24. 17:59

 

나는 무엇 하는 사람인가...

 

더 이상 질문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다가 다시 또 나는 무엇 하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한다. 대답은 하나다. ‘소수자 감성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 책을 만든다는 것은 글쓰기를 기본으로 한다면 지금까지 삶의 경험을 다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지고 있는 것들은 녹여서 글로 표현하게 된다면 무엇인가 새롭고 힘 있는 창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그러나 아니다... 나를 한정시키는 버릇부터 고쳐야 내가 만들어질 것 같다. 나를 한계 짖는 버릇, 그것은 계획 속에 갇힌 나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계획을 세우지 말고 지금에 충실해서 모든 방향으로 열려 있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는 것이어야 한다.

 

그럴까? 그것인가? 정말 모르겠다... 그냥 지금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오기와 끈기를 가지고 집중적,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살아가는 과정의 그 모든 것들을 글로 써서 책 만들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 글을 읽고 위로를 받게되면... 그러면 되는 것일까? 하나님께 나를 세워달라는 소망을 간절히 아뢰고... 간절히...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