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1
주영이 또래의 아이들과 논술 수업을 시작했다.
이 수업을 통해 나와 아이들의 마음에 행복한 소망이 싹트고
의미 있는 미래가 보여지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좀 더 나아가서는...
복지관이나 아니면 저소득층, 고아원 등의 아이들에게도 다가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
일본이 처하고 있는 현실을 통해
인간의 비통함과 무능력함을 절감하며 눈물짖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운데서... 인간은 살아가야 하므로...
지금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존재할 수밖에 없다.
글을 쓰고...
밭을 갈고...
사람을 위로하고...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미래를 이야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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