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 양심 모든 대중매체를 대할 때마다 왜 이렇게 속고 사는 듯한 느낌이 들까. 내가 나이가 들어서인가. 아니다. 세상이 점점 악해지고 있다. 알고 보면 모든 것이 자신들이 저지른 일임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이든, 구조적이든, 정치적이든 ~ 안했다. ~ 기억 안 난다. ~ 모른다. ~ 절대 아니다. 빤질한..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8.25
[국민주권] 다시 일상으로... 다시 일상으로... 지난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참사... 오늘로 40일이 되어간다.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고, 부끄럽고, 속상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낼 수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잊지 않고, 정의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무뎌..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5.25
예쁜 조카들 엊그제 어버이날! 지혜가 남자친구와 함께 나를 초대했다. 홍대입구의 활기찬 거리로... 조카가 사주는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했다. 집에 돌아오니 책상 위에 예쁜 카네이션이 놓여 있었다. 또 하나의 조카 도토리가 주는 선물이었다. 사람&사랑/한지붕아래서 2014.05.10
[국민주권] 피눈물 어린이 날인데... 세월호 참사로 먼저 하늘나라로 간 아이들과 그 아이들이 남긴 유품들의 영상이 눈에 아른거려... 가슴에서 피눈물이 난다. 마음이 붕 떠 있다가 가라앉아 있다가를 반복해서 무슨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 사람을 위한 법과 규칙이라면 내가 규칙을 잘 지켜야지... 나부터..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5.05
[국민주권]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어야... 2014년 4월 16일 수학여행을 떠난 꽃다운 아이들과 함께 세월호가 가라앉았다. 구조에 참여하겠다는 민간어선의 접근을 막고, 해군함의 출정을 반대하고, 도움을 주겠다는 미해군함정의 제안을 거부하고, 선장과 그 일행을 구출한 해경은 유리창을 두드리는 아이들을 배속에 놔두고 떠났..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4.28
나부터의 시작이어야 어른이 된 명진이를 만났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지킬 줄 아는 올곧고 정의로운 아이였는데... 지금도 여전하다. 오늘 난 그녀에게서 깊은 위로를 받았다. 교회는 교회대로, 정치는 정치대로, 교육은 교육대로 어느 한 군데 붙잡고 버틸만한 여지가 남아있지 않은 총체적 난국.. 사람&사랑/참좋은이웃 2014.04.22
[국민주권] 2014년 4월 16일 오전... 세월호 침몰... 지금도... 세월호 속에 살아 있는 아이들이 있을 것만 같다. TV 화면을 차마 볼 수가 없다. 왜...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4.20
아기다육들 돌보지 못했던 다육들의 화분에서 아기다육들이 올망졸망 자라고 있었다. 오늘은 걔네들을 데려다가... 흐르는 물로 씻기고... 작은 화분에 옮겨 심었다. 언젠가는 자라겠지... ㅎ... ㅎ... 사람&사랑/풀꽃나무흙사랑 201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