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1 안탈랴항구의 통통배 지중해연안의 항구도시 안탈랴는 터키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다. 파묵깔레에서 안탈랴까지는 4시간이상 달려야 하는 거리로, 가는 도중에 우리는 면제품 가게에 들렀다. 터키에서 생산되는 면은 최우수의 품질이란다. 사람들은 선물을 사거나 여행하면서 당장 입을 수 있는 면티셔츠들을 구입했다. 안내서에 오늘 점심은 현지식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역시 비슷한 메뉴로... 호텔 뷔페식과 별다름이 없는 식사였다. 터키식 밥과 스프, 토마토, 오이, 가지, 그리고 빵을 먹고 나와 보니, 옆 건물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터키음식을 팔고 있어서 궁금한 김에 사진을 찍었다. 점심을 먹고 잠시 한가한 시간을 즐기다가 니케아 산맥을 넘어 가는 길에 올랐다.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