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유럽6개국] 후기 이번 패키지여행에서 나를 가장 어리둥절하게 했던 것은 사람들의 시선이다. 동생 가족 특히 올케에게 부담을 주며 살고 있는 고령의 장애인일 뿐이라고 보는 노골적인 시선을 견뎌내느라고 무척 힘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나, 독립적인 한 인간으로 알아주지 않는 것에 대한 무기력감 때.. Here&There/동유럽6국 2018 2018.03.11
[2018 동유럽6개국]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인천으로... 2018.02.10.토(2) 로텐부르크에서 두 시간 정도 이동하여 프랑크푸르트 공항 근처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려 한식당을 찾아가는 길에서 독일의 분위기를 느껴보았다. 김치찌개로 점심식사를 한 후 주방용품이나 잡화를 파는 면세점으로 갔다. 기웃기웃하다가 작고 예쁜 독일 칼을 하나 구입.. Here&There/동유럽6국 2018 2018.03.11
[2018 동유럽6개국] 독일 로텐부르크성 2018.02.10.토(1) 아침에 시계 알람 소리에 깼다. 새벽 3시 지나면 눈이 떠져서 괴롭던 며칠이 지나 이제 겨우 시차에 적응하는가 하니 마지막 날이다. 오는 날부터 3시 20분에 깨져서 잠을 이룰 수 없었는데 점점 적응이 되어 5시 30분 알람 소리에 깨다니...ㅎ..ㅎ.. 마지막 날이지만 머리를 감는.. Here&There/동유럽6국 2018 2018.03.11
[2018 동유럽6개국]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성 2018.02.09.금(4) 버스를 타고 1시간 후 동알프스 짤츠부르크에 도착했다. 도심 외곽에서 내려서 20분 이상 걸어가야 하는 거리라서 인솔자와 함께 택시를 타고 대성당 앞으로 갔다. 택시의 기본요금은 4.9유로로, 9유로 정도 나오는 거리였다. 다른 일행들은 현지가이드와 함께 걸어서 온다. 우.. Here&There/동유럽6국 2018 2018.03.04
[2018 동유럽6개국] 오스트리아 짤쯔컴머긋의 한적한 마을 2018.02.09.금(3) 정상 휴게소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나는 인솔자와 함께 일착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모두가 내려오면 약 20분 정도 걸어서 점심식사를 하는 식당으로 간단다. 그 식당은 저 멀리 보이는 교회 옆이란다. 먼저 가 있어도 괜찮다는 인솔자의 말대로 혼자 교회가 보.. Here&There/동유럽6국 2018 2018.03.04
[2018 동유럽6개국] 오스트리아 짤쯔컴머긋의 케이블카 2018.02.09.금(2) 배에서 내려 버스로 삼십 분 거리에 있는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네명이 한조가 되어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갔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멀미가 날 정도의 순백색 눈으로 덮여 있는 산이 가파르게 서있다. 그 높고 가파른 곳에서 사람들은 스키를 탄다. 두 개.. Here&There/동유럽6국 2018 2018.03.04
[2018 동유럽6개국] 오스트리아 짤쯔컴머긋의 볼프강 유람선 2018.02.09.금(1) 슬로베니아의 작은 마을 카라반(?)에 있는 호텔에서 7시 40분 출발해서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어 짤쯔컴머굿을 향해 간다. 유고 연방국들이 사회주의 하에 있던 분위기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이런 여행에서는 느낄 수가 없었다. 오랜 역사를 가진 그 민족의 특성은 조용하고 말.. Here&There/동유럽6국 2018 2018.03.04
[2018 동유럽6개국]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2018.02.08.목(3) 한 시간 반 달려 크로아티아 국경을 넘어 슬로베니아에 들어왔다. 크로아티아로 들어올 때는 출입국 신고소에 우리 버스밖에 없어서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는데 슬로베니아로 넘어가는 국경에서는 네 대의 버스가 줄 서 있어서 시간이 50분 정도 걸렸다. 이십 년도 더 전에.. Here&There/동유럽6국 2018 2018.02.27
[2018 동유럽6개국] 크로아티아의 폴리트비체국립호수공원 2018.02.08.목(2) 16개의 호수가 계단식으로 이어져 있고, 크고 작은 폭포로 연결되어 있다는 폴리트비체국립공원은 하얀 눈으로 장식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입구로 가는 길도 눈이 3~40센티 쌓여 있다. 물론 걸어 다니는 길은 녹아 있었다. 후회없을 것이라는 인솔자의 말에 힘을 얻어 입구에.. Here&There/동유럽6국 2018 2018.02.27
[2018 동유럽6개국] 크로아티아의 라스토케마을 2018.02.08.목(1) 크로아티아에 있는 체인호텔에서 풍족한 아침식사를 하고, 7시 30분에 버스에 올랐다. 어제오늘 유럽 전역에 눈비가 왔단다. 눈 덮인 유럽을 돌아다닌다는 것은 상상해보지 않은 여행 풍경이다. 지중해 날씨를 유럽 날씨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편견이 깨지는 기회다. 지난번 .. Here&There/동유럽6국 2018 20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