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휠체어합창단 모스크바공연&여행] 귀국길 2017.07.22.토 이번 여행처럼 잠을 잘 자고 다닌 여행은 처음인 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 오늘도 푹 자고 일어났다. 어제 짐을 다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아침에 특별히 할 일은 없었다. 식당에서 마지막 조찬을 먹으며 삶은 달걀 한 알과 자두 한 알을 챙겼다. 사실 챙겼다기보다는 안 먹은 음식.. Here&There/러시아 2017 2017.09.03
[2017 휠체어합창단 모스크바 연주&여행] 유람선 2017.07.21.금(2) 미술관에서 호텔로 돌아와 유람선 탈 준비를 하고 6시에 다시 나왔다. 나는 또다시 무거운 백팩을 챙겨 휠체어에 매달고 출발했다. 백팩 속에 있는 이런저런 잡다한 물건들은 모두 다 필요한 물품들이다. 지팡이, 약품, 양산, 모자, 안경 세 개, 스카프, 사진기, 핸드폰, 지갑, .. Here&There/러시아 2017 2017.09.01
[2017 휠체어합창단 모스크바 연주&여행] 뜨레치아코프 미술관 2017.07.21.금(1) 다섯 시가 되기 전에 깼다. 잠을 충분하게 자는데도 눈이 피곤하다. 시차 때문인지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여행이 약간 지루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 정도로 여유 있는 스케줄이라는 의미다. 바빠야 잡생각을 안 하게 된다는 말은 사실임이 확실하다. 오늘의 원래 일정은 트레.. Here&There/러시아 2017 2017.08.31
[2017 휠체어합창단 모스크바 연주&여행] 푸시킨미술관 2017.07.20.목(2) 푸시킨 미술관으로 가는 길은 구세주 대성당에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다. 성당에서 나와 사람들이 붐비는 길거리에서 도보로 걷는 사람들과 합류하였다. 좁은 길에서는 휠체어 여러 대가 나란히 가려고 하니 부딪히기 일쑤다. 그래도 줄을 서서 다니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 Here&There/러시아 2017 2017.08.28
[2017 휠체어합창단 모스크바공연&여행] 구세주대성당 2017.07.20.목 구세주 대성당과 푸쉬킨미술관에 가는 날... 1차로 떠나는 것이 미술관 관람을 위해 편리한 조합이라 생각되어서 일찍 서둘렀다. 오늘도 역시 대중 속의 고독을 느끼며 다니는 여행이 될 것 같은 예감으로 9시 30분 호텔에서 출발... 성당 앞으로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하지.. Here&There/러시아 2017 2017.08.27
[2017 휠체어합창단 모스크바공연&여행] 아르바트 거리 2017.07.19.수(2) 이즈마일 시장 주변의 호텔에서 화장실 문제를 편히 해결하고 2시가 넘어서 버스에 올랐다. 우리는 외무성 앞에서 내려 롯데호텔 근처까지 함께 가서 흩어졌다. 점심은 아르바트 거리에서 자유식이다.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대개는 무무라는 식당에서 하는 .. Here&There/러시아 2017 2017.08.24
[2017 휠체어합창단 모스크바공연&여행] 이즈마일시장 2017.07.19.수(1) 9시 30분에 호텔에서 출발했다. 룸메이트 해님이 있지만 교통편메이트는 아니어서 조금 심심하고 쓸쓸한 여행길이 된 것 같다. 이동시에도 같이 앉아 일어났던 일어날 자질구레한 이야기들을 하며 웃고 터들며 다녀야 그게 재미인데... 이즈마일 시장은 재래시장으로 관광객.. Here&There/러시아 2017 2017.08.23
[2017 휠체어합창단 모스크바공연&여행] 대사관 공연 2017.07.18.화 오늘은 오후에 있을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서인지 오전의 일정이 없다. 그 핑계로 느지막하게 일어나려고 했는데 7시도 전에 깼다. 이른 기상으로 이른 시간에 호텔 식당으로 가서 아침식사를 푸짐하게 하고 방으로 올라왔다. 러시아에서는 맹물과 탄산수의 구별이 어렵다. 방 .. Here&There/러시아 2017 2017.08.22
[2017 휠체어합창단 모스크바공연&여행] 발레 돈키호테 2017.07.17.월(3) 식사를 하고 나와 파란 하늘 아래서 여유를 즐기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5시까지 바실리성당 앞으로 가야한다. 시간에 맞추려고 서둘러 부활의 문을 통과했다. 어디선가 들리는 아름다운 종소리... 그 종소리에 취해서 아름다운 카잔성당 앞에 멈추어 섰다. 카잔성당은 .. Here&There/러시아 2017 2017.08.21
[2017 휠체어합창단 모스크바공연&여행] 크램린궁 2017.07.17.월(2) 마네쥐 광장 한쪽에 모여 잠깐 동안 설명을 듣고 크렘린 성벽 옆으로 따라 들어갔다. 러시아어로 크렘린은 성벽, 성채를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크렘린궁은 2Km가 넘는 성벽과 크고 작은 19개의 망루로 둘러싸여 있단다. 알렉산드로프 정원을 통해 크렘린궁 입구로 가는 길은 .. Here&There/러시아 2017 201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