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도토리가 다녀갔다. 이번 주말에 청도로 떠날 준비와 여행스케줄을 확정하기 위해서였다. 청도는 도토리가 여러번 다녀 온 도시란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충의 계획만 세우고 가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역사적인 장소 몇 군데 들려보고, 야경도 보고, 특히 맛있는 중국음식을 여러가지 시도해 볼 예정이다.
사실은 남동생이 합류하는 줄 알고 시작한 여행계획이었다. 그런데 비행기표와 숙소를 잡아주고 여행 찬조금까지 주면서도 함께 동행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나는 동생이 같이 다니는 여행이 마음편하다. 동생과 함께 떠나면 집에서 떠나는 순간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다 알아서 진행해 주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같이 가지 못한다고 하니 청도 여행은 어떻게 진행될지 조금 걱정이 된다.
가장이 가지 않으므로 비행기표나 숙소 예약은 물론 공항을 오고가는 차편의 운전까지 도토리의 일이다. 도토리 차가 아니고 내 차로 가려면 운전자 추가 보험을 들어야 하고, 여행자 보험도 들어야 하고, 그밖에도 세밀하게 신경써야 할 일이 많을 것 같다. 물론 여행에 관해서는 도토리가 전문가 수준이니까 잘 알아서 하겠지만 말이다.
작은올케와 도토리와 내가 한팀으로 하는 해외여행이 처음은 아니다. 그녀들은 나를 나보다 더 잘 알아 배려해 주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나는 잘 걸어다닐 준비를 하고, 소화 잘 시킬 음식 선택과 멀미 걱정만 하면 된다. 지난번 상하이 여행에서 IT기술이 발전된 중국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이번 칭다오 여행에서도 이동의 편리함을 기대한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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