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Tillich] 기독교와 세계종교

 

기독교와 세계종교

: 다른 종교를 통해서 보는 기독교의 종교적인 해석 및 기독교 자체의 본질에 대한 비판

 

 

본문 중에서

Ⅰ. 기독교와 세계종교 (Christianity and the encounter of the world Religions)

 

1962년 출판되었으며 유사종교에 대한 강조와 그 특성의 규명, 기독교가 지니고 있는 보편주의적 요소의 상론, 여러 종교의 역동적 유형학(dynamic typology)의 제시, 고등종교들의 만남에서 나타나는 대화적 성격, 하나의 종교로서의 기독교에 대한 기독교 자체의 비판, 그리고 고유한 의미에 있어서의 종교와 유사종교 양자로부터의 비판에 대하여 기독교가 그 결과로 지니게 되는 관용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참으로 위험한 것은 스스로를 방어한다고 하는 그 속에서 그들의 본성 자체를 침해하는데 이르게 되고, 자기네들을 공격하는 상대방의 모습으로 자기 자신들을 형성하게 되는 일이다.

 

- 너희는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포괄하시듯이 그렇게 모든 것을 포괄하라.

 

 

Ⅱ. 신의 존재론적 탐구 (Biblical Religion and the search for Ultimate Reality)

 

1951년 강좌를 증보한 책이며 주제는 조직신학의 중심적인 문제이며 신학사상의 긴요한 문제인 성서적 상징의 하나하나는 불가피하게 존재론적 물음을 묻고 있으며, 신학에 의하여 주어진 대답은 필연적으로 존재론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 창조의 교리는 두 가지 중요기능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그것은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에로의 의존성을 강조하며 결과적으로는 피조물의 본질적 선을 강조하는 일이다. 둘째로는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무한한 간격을 강조하고, 피조물을 창조의 바탕 밖에다 내어 놓으며, 모든 피조물이 연유한 그 창조적 본질에의 어떤 참여도 거절한다고 하는 일이다.

 

- 예언자는 고독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고독은 소외된 외로움이 아니라 한 집단에 그대로 육체적으로 되돌아가기 위하여 정신적으로 그 집단과 관계를 맺으면서 그 집단을 자기의 고독 속으로 끌어들이는 그러한 사람의 고독이다.

 

- 신앙은 그것 자체와 그것 자체 안에 있는 회의 사이의 계속적인 긴장이다.

- 198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