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Trip/의료선교

2015년 9월 20일 의료선교

truehjh 2015. 9. 20. 20:27

 

지난 3월 의료봉사 후 6개월 만에 다시 찾아간 김포의 작은이의벗 이주민센타^^... 여전히 열심히 봉사하고 계시는 선교사님 부부와 봉사자 여러분들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약국에서 투약할 때는 약복용법을 진지하게 설명하곤 하지만 잘 알아들었는지 항상 걱정스럽다. 특히 혈압약 같은 약들의 복용법은 영어로 또는 한국말로 세 번 네 번 되풀이해서 설명해도 안심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10여 개국의 언어들을 다 통역할 수 있는 봉사자들을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다.

 

오늘은 약을 바꿔서 가지고 가는 경우가 생겼다. 이름과 그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서인가? 하여간에 몹시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곧 발견하고 제대로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리스도인들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달하고 있는지 확신은 없다. 하지만 늘 웃는 얼굴로 최선을 다 하는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고, 그들의 나라에 가서도 그리스도인들이 의료봉사 하는 곳에서 약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고 기억해 주면 좋겠다. 대가를 바라고 하는 봉사가 아니지만... 그래도... 치료해 주던 그 이웃들이 그리스도인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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