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같이/Food

먹거리 - 양배추 초절임

truehjh 2018. 7. 7. 15:06

  

먹어도... 먹어도... 그래도 남아있는 양배추...

냉장고를 열 때마다 계속해서 내게 눈길을 보내고 있다. 마음 약한 나는 그 양배추를 어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드디어 오늘 아침 양배추절임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사실 양배추는 내가 좋아하는 먹거리 중의 하나다. 보통은 채로 썰어 두고 당근과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 먹곤 하는데 혼자 먹으니 절대적으로 많은 양이 남아돈다. 양배추김치도 만들고 싶지만 지난 번에 실패해서 재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으니... 오늘은 절임으로...!!!

  

  

- 냉장고 속에 있던 양배추 1/4통, 당근, 양파, 고추를 적당량 꺼내서 씻고 다듬는다.

- 뜨거운 물을 넣어도 되는 볼에 미리 다듬어 놓은 재료들을 담아 놓는다.

- 끓일 수 있는 그릇에 설탕 1/2 컵을 넣고 입맛에 맞는 달기가 될 때까지 물을 붓는다.

(절임에 쓰일 단촛물의 비율은 설탕 : : 식초의 비율이 1 : 1 : 1이라고 하는데, 각자의 취향에 따라 충분히 변화시켜야 할 농도다. 그래서 설탕의 양을 미리 정해 놓고 거기에 맞춰보았다. 소금도 마찬가지다.)

- 굵은 소금 한 스픈을 넣은 후에 간을 보며 조금 더 넣었다.

- 설탕과 소금이 다 녹을 때까지 살짝 끓인 후에 식초 2/3컵을 넣어 다시 한소끔 끓인다.

- 뜨거운 액체를 볼에 붓는다.

- 가끔 뒤집어서 재료들이 충분히 잠기게 한다.

- 다 식으면 밀폐용기에 담아서 한나절 상온에 방치해 두었다가 냉장고 속으로 보낸다.

- 입맛이 없을 때, 새콤달콤한 그 무엇인가가 생각날 때, 반찬이 없을 때 꺼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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