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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새벽을 깨우리로다

truehjh 2008. 10. 30. 17:49

 

새벽을 깨우리로다


- 나는 나를 던지고 싶은 한 신을 가졌으되 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거기에 도달할 길을 찾을 수 없다. 그 신은 하나의 갈망으로, 하나의 바램으로만 있었다.

 

- 나는 죽은 도서관 속에서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이웃의 숨결 속에서 삶의 뜻을 찾게 되기를 바랐었다. 북적이는 시장터에서 씨 뿌리는 농부에게서 노동자의 몸짓에서 나는 삶의 환희를 보기를 원했다.

 

- 신앙화가 인간화의 첩경이다.

 

-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혼아 깰찌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편 57 : 7~8>

청년 다윗은 그의 마음이 어떤 사명 완수에 확정되었다고 하나님께 아뢰었다.

자기의 사명을 깨닫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렸다.

나는 기도하였고 명상하였다.

새벽을 깨우는 일이 나의 사명이다.

어둠에서 잠자고 있는 민중들에게 새벽을 알리는 사명은 위대한 사명이다.

이를 위해 일생을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