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here/태국(2023)

[한지붕식구들의 태국여행(2023)] 수상 시장과 아울렛

truehjh 2023. 9. 15. 15:55

2023.08.18.(1) 수상 시장과 아울렛

 

아침 눈을 떠서, 여행 마지막 날 호텔 풍경을 남겨보았다. 방에서 찍은 사진이다

 

도토리를 헬스장으로 보내고 나는 나머지 짐 정리를 했다. 그리고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다. 오늘은 프라이빗 식당이 아니고 아래층에 있는 큰 식당을 이용했다. 다른 형제들은 이미 식사가 끝났다.

 

짐을 들고 8층 리셉션에 모였다. 체크아웃하는 동안 다시 사진을 찍었다. 호텔방이나 리셉션의 유리창 아래로 펼쳐진 풍경은 비슷한데,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을 더 남기고 싶어서 찰칵!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아래층 라운지에서 다시 사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버스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갔다. 버스는 수상 시장을 향해 출발했다. 얼마 후에 도착한 곳은 자그마한 수상 시장이다. 인공호수를 만들어 조성한 수상 시장에서 배는 타지 않기로 했다. 스티커를 붙이고 입장하니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아직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입구에서 망고주스와 두리안을 사서 나누어 먹고 반 바퀴 정도 돌았다.

 

수상 시장에서 나와 방콕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한단다. 시간이 애매해서 적당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거기서 드디어 만났다. 맨 처음에 태국 여행할 때 보고 경기할 뻔했던 녀석이다.

 

간단하게 식사를 한다해도 각자의 선택이 다르니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식사를 마치고 아울렛으로 갔다. 각자 필요한 물건을 사는 동안 오빠와 나와 막내는 스타벅스에 앉아서 기다렸다. 한두 시간은 무심하게 흘렀다.

 

어린 손주들 옷을 구입한 할머니(?)들에게서, 짐톰슨에서 면실크 티셔츠를 세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도 궁금해서 그곳으로 가 보았다. 나누어 받은 태국 돈을 쓸 일이 없었는데, 결국은 티 한 장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