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로 심금을 울려주었던 홍세화!
그는 노동당 고문이고, 아웃사이더 편집위원이며, 작가이자 언론인, 장발장 은행장 등 여러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하는 현장에 있었던 사회운동가라는 경력 사항을 남기고 2024년 4월 18일 영면으로 들어갔다.
고 홍세화는, 학창시절 반유신 투쟁에 나섰다가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사건에 연루돼 프랑스에서 장기간 망명 생활을 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출간한 에세이가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다.
‘겸손하고 소박한 자유인’의 삶을 표방한 그는 이 시대의 또 다른 어른이었다. 다른 어른을 찾지 말고 스스로 어른이 되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간 진보적 지식인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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