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here/호주(2008)

[호주인권기관 방문기(2008)] Disability Council of New South Wales

truehjh 2008. 9. 3. 12:33

 

Disability Council of New South Wales


The Disability Council of NSW는 장애인문제에 관하여 주정부에 조언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연방의회의 법(The community Welfare Act of 1987)에 따라 다음의 세 가지 의무를 가지고 있다.

1. 정부에 장애인 관련 문제에 관한 조언자 역할

2.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자각을 확장시키고, 그들의 바램을 반영하는 역할

3. 장애인에 의한 참여, 공유의 촉매 역할

 

장애인위원회는 장애인당사자와 장애인의 부모로 구성되었으며 15명의 위원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통해 분야별로 NSW 장애인정책과 제도 전반을 자문하고 제안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번 7월에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축제)를 앞두고 교황을 비롯해 50만명 이상이 모이는 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장애인위원회의 위원이 직접 파견되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자문하고 있다고 한다.

 

- Office of the Disability Council of NSW에서 일하고 있는 Dougie Herd(Executive Officer) 는 호주의 장애인들이 처해 있는 현실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와 함께 일하고 있는 시각장애여성 역시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진정성을 느끼게 해 주었다. 호주라는 곳에서 매력적인 장애인당사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 Dougie Herd의 태도와 이야기하는 목소리와 눈빛은

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그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고품격(?)의 장애인운동이라고나 할까 뭐 그런 낭만적인 생각을 하게 해 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