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이집트 보물전

이집트 유물에 관심이 많은 막내동생과 함께

이집트 보물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다.

4월 광화문 데이트를 대신한 이촌역에서의 만남!

전철역 내부를 통해 박물관 서문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여서

룰루랄라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150m 정도 걸어갔다.

티켓팅하려고 가는 정면으로는 남산타워가 보이고

주변의 여기저기에는 봄꽃 진달래가 무리지어 피어있었다.

미세먼지가 바람에 날리는 봄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꽤 많았다.

노년층 부부들도 눈에 띄어서 보기가 좋았다.

삶의 여유를 즐기며 살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기에...

고대 이집트인들은 영생을 믿어서인지 사후세계에 대한 준비를 많이도 했다.

아마천에 새긴 정교한 문자들과 그림들이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웠지만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예쁜 장식품은 여기에... ㅎ..ㅎ..

전시관 초입에 마련된...

이집트 보물의 상징을 빛으로 표현한 현대판 작품들도 몇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