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과 연말을 맞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뒤돌아보는 것일 뿐이라 아쉽고 씁쓸하다.
여행기 쓰다가 한 해가 다 간 것 같기도 하고...
여행 계획하다가 한 해가 다 간 것 같기도 하고...
여행 빼면 한 해동안 한 것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여행길에서
2년차 독립생활에 적응하며
순간 순간 열심히 살았고, 감사하며 살았고,
잘 먹고, 잘 자며 지냈다는 고백도 해야 할 것 같다.
영태리에서 두 번째 맞는 크리스마스...
첫 번째 크리스마스에 받은 선물 장식으로
다시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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