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같이/Minimal Life

[영태리집] 2019년 성탄과 연말을 맞으며

truehjh 2019. 12. 24. 11:29

 

성탄과 연말을 맞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뒤돌아보는 것일 뿐이라 아쉽고 씁쓸하다.

 

여행기 쓰다가 한 해가 다 간 것 같기도 하고...

여행 계획하다가 한 해가 다 간 것 같기도 하고...

여행 빼면 한 해동안 한 것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여행길에서

2년차 독립생활에 적응하며

순간 순간 열심히 살았고, 감사하며 살았고,

잘 먹고, 잘 자며 지냈다는 고백도 해야 할 것 같다.

 

 

영태리에서 두 번째 맞는 크리스마스...

첫 번째 크리스마스에 받은 선물 장식으로

다시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