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유증 지난 11월 초부터 위드코로나 시대를 열었다. 위드코로나는 확진자 억제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체계를 뜻한다. 그러나 확진자 수가 7천여 명을 오르내리고, 위중증 환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12월 18일부터 다시 강력한 거리 두기를 실시하게 되었다. 덕분에 확진자 수가 하향곡선을 그리고는 있지만, 1월에는 만 명이 넘어갈 것이라는 예측과 전염속도가 엄청 빠르다는 변이종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만만한 상황은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의 올 한해에 나는 네 번의 제주 여행을 마쳤다. 오빠와 동생 가족이 올레길을 완주하겠다는 목표하에 떠나는 제주여행에 나도 가끔 합류해서 다녀온 덕분에 생긴 횟수다. 얼마 전에 다녀온 네 번째 제주 여행은 원래 4박 5일 일정으로 떠났는데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