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괴테와 마주앉는 시간) / 전영애 의 표지를 열면 내 이름 밑에 작가의 서명이 있다. 정원을 소개하는 어느 TV 프로그램에서 여백서원을 만난 적이 있는데, 괴테연구가인 전영애 작가의 삶과 정원이 참 인상적이었다는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었다. 내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던 친구가 여주에 있는 여백서원을 다녀오면서 구입해서 보내준 책이다. 글을 통해 궁금증은 조금 풀렸다. 그리고 경이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세상 구석구석에 살고 있다는 사실로 안심했다. 세상에는 참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 P11 인간은 지향이 있는 한 방황한다. - 괴테 - P22 열쇠구멍을 통하여 스며들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근심입니다. P25 어떤 원인으로든, 현재 상태의 자신의 주인은 자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