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바람소리] 쉰다섯 살의 그녀에게 허허로운 미소가 빛나던 그녀에게... 많은 사람들이 가고 있는 길에서 조금은 비껴 나와 아직 길이 만들어지지 않은 풀숲을 걷고 있는 그대를 보았습니다. 화장기 없는 그대 얼굴의 허허로운 웃음 속에는 잔잔히 피어나는 여유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대는 걷다가 잠시 머물러 제비꽃도 만.. Fact&Fiction/생일일기(1970~ ) 201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