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스물여섯 번째 생일 1981.03.17 15일의 이야기를 대충 적어 놓고 싶다. <장호>에서 4시에 Y를 만났다. 넥타이를 매고 양복차림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그를 대하고 난 조용히 웃었다. 바람이 무척 많이 부는 날이었다. 그리고 도 추웠다. 그는 콧노래로 My Sweet Lady를 계속 불렀다. 6시간동안 나는 끈질긴 인내.. Fact&Fiction/생일일기(1970~ ) 201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