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벌써 창밖은 깜깜합니다. 저녁 6시가 되기 전부터 이미 바깥은 아주 깜깜했습니다.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동지... 오늘이 지나고 나면 이 어둔 밤이 뒷걸음질 치며 조금씩 조금씩 물러가겠죠. 동지 팥죽을 좋아하시던 아버지가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Dialogue/Oh, Happy Days! 2016.12.21
연필인물화 - 그리운 아버지 어제는 오빠 집에 가서 아버지 14주기 추도예배를 드리고 왔다. 우리 4 형제자매의 정신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아버지... 그리운 아버지...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 끝이 없다. 3개월 전부터 그리기 시작했는데 35세의 젊은 아버지 얼굴이 이제야 모습을 드러냈다. 따로&같이/Drawing 201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