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6.수(1) 아유타야 든든한 조식 후, 체크아웃하기 위해 짐을 다 정리해서 싸놓았다. 이번 여행은 아침에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스케줄이어서 좋다. 물론 우리 방이 언제나 꼴찌지만 말이다. 오늘은 아유타야 역사 공원에 있는 유적지 세 곳을 들리고, 파타야로 갈 예정이다. 버스는 방콕을 떠나 아유타야로 향했다. 유적지로 가는 길에서 다시 찬송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각자가 좋아하는 찬송을 추천해서 함께 불렀다. 마음이 평안해지는 시간이었다.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100km 떨어진 곳으로, 1350년에 세워진 아유타야 왕조 시대의 수도이며 태국 역사상 가장 번성했던 도시다. 417년 동안 5개 왕조에서 온 33명의 왕의 고향이었던 이 도시는 상업과 쌀 생산의 번영으로 인도, 중국, 중동 사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