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성묘 첫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엄마는 이제 우리 곁에 계시지 않습니다. 엄마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동생들이 잠들어 있는 해방교회동산으로 가셨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엄마를 추억하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이북에서 내려온 형제들과 같은 곳에 누워계신 우리의 아버.. Fact&Fiction/엄마와의시간여행 2015.02.06
[노트] 나는 무엇하는 사람인가? 나는 무엇 하는 사람인가... 더 이상 질문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다가 다시 또 ‘나는 무엇 하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한다. 대답은 하나다. ‘소수자 감성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 책을 만든다는 것은 글쓰기를 기본으로 한다면 지금까지 삶의 경험을 다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지고 있는 것들은 녹여서 글로 표현하게 된다면 무엇인가 새롭고 힘 있는 창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그러나 아니다... 나를 한정시키는 버릇부터 고쳐야 내가 만들어질 것 같다. 나를 한계 짖는 버릇, 그것은 계획 속에 갇힌 나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계획을 세우지 말고 지금에 충실해서 모든 방향으로 열려 있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는 것이어야 한다. 그럴까? 그것인가? 정말 모르겠다... 그냥 지금 영어.. 따로&같이/Editing-Writing 200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