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

도서 - 폭력의 세기 / 한나 아렌트

폭력의 세기 / 한나 아렌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 중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예멘, 리비아, 콩고민주공화국,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수단이 내전 중이다. 우리나라는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여당과 야당이, 보수와 진보가 끊임없이 서로를 향하여 공격하며 폭력적으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폭력의 되풀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읽고 있는 책이 다. 한나 아렌트는 권력을 폭력으로 대체하려는 유혹에 저항하여야 한다고 말했지만, 과연 가능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권력이란 인간에 대한 인간의 지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다. 요즘은 특히 지배자조차 드러나지 않는 지배처럼 느껴져서 암담하기까지 하다. 도대체 책임을 지는 자가 아..

[출판] 4th : 전자책 <성지순례 이야기 / 한정혜>

막내동생이 성지순례 여행을 다녀와서 묵상형식으로 글을 써놓았다. 깊은 묵상으로 이끌어 영감을 주는 글, 때로는 발랄한 유머로 미소 띠게 하는 글이다. 여행기의 내용이 좋아서 전자책을 제작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이모저모로 바쁜 시간을 보내다 보니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해가 바뀌어, 이제야 완성해서 유통사에 올리게 되었다. 묵상과 함께하는 를 정리하는 동안에는 나도 성지순례 여행에 참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함께 여행하며, 함께 성경공부하며, 함께 묵상하는 것 같았다. 힘겨운 여행일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성지순례를 아예 포기하고 있는 나로서는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작업하는 내내 기쁨이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