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8. 토(3)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산 위로 올라갔다. 프랑스풍의 건물과 정원이 펼쳐지는 풍경은 이국적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바나힐은 원래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생긴 부자들의 별장 마을이란다. 높은 산 위에 별장을 지어놓고 더위를 피해 휴양을 즐겼던 지역인데 최근에 개조해서 관광지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테마파크의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어서 자국민에게도 인기가 높단다. 가이드의 설명을 다 듣고 난 후,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티켓 한 장씩을 받았다. 다시 모이는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프랑스마을로 걸어 들어갔다. 마을의 입구에는 역시 성당이 있었고, 성당 앞에서는 성장을 한 젊은 남녀가 사진을 찍고 있었다. 성당에서 나와 골목길로 접어드니 여러 가지 행사와 쇼를 보여주는 사람들이 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