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장애인이 걷기 편한 길은 비장애인도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마음껏 일상을 누리는 세상은 비장애인의 삶도 풍요롭습니다.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는 정신을 되새깁니다. 우리 몸의 중심은 머리도, 심장도 아니고 ‘아픈 곳’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의 중심도 ‘아픈 곳’입니다. 아픈 곳이 나으면 사회 전체가 낫게 됩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잘 사는 길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난의 크기는 모든 이에게 평등하지 않습니다. 장애인이나 취약한 분들에게 재난은 훨씬 가혹합니다. 우리는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