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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hoeffer] 창조 ․ 타락 ․ 유혹

truehjh 2009. 4. 2. 22:47

 

창조 ․ 타락 ․ 유혹


인간의 창조와 타락 및 유혹에 대한 본회퍼의 독특한 탐구



본문 중에서

- 그리스도의 교회는 모든 것들의 종말에 관하여 증언을 한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종말에서부터 살고, 종말에서부터 생각하고, 종말에서부터 행동하고, 종말에서부터 선포를 한다. ‘옛 것을 기억하지 말고 이전 일을 생각하지 말라 내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놓겠다(사 43:18-19)’ 새로운 것은 옛 것의 현실적인 종말이다. 그런데 그 새로운 것은 그리스도다. 그리스도는 옛 것의 종말이다.


- 빛은 어두움을 깨우쳐 독립적인존재가 되게 하고 창조자를 자유롭게 찬양하도록 한다.


- 하나님의 시선 속에서 그분의 작품은 휴식을 얻게 되고, 그 작품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 하나님은 인간 속에서 땅 위에 있는 자신의 형상을 창조한다는 말은 인간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창조자와 비슷하다는 뜻이다. 물론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를 통해서만, 곧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자유로운 존재이다. 곧 인간은 창조자를 찬양하기 위해서 자유로운 것이다. 왜냐하면 성서의 언어에서 자유란 인간이 자신을 위해 가진 어떤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갖는 것이기 때문이다. 혼자서(an sich)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오직 자유는 관계이며, 그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자유는 양자 사이의 관계 같은 것이다.

-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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