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하지만
명쾌한
11월 첫날의 아침입니다.
한 40년 정도...
심하게 11월 앓이를 해왔더니
이제는 면역력이 생겼나 봅니다.
뻥 뚫린 가슴에는
더케더케 거미줄이 내려앉아
살금살금 들어오는
소슬바람마저 막아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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