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 코로나 4차 대유행 진행 중

 

거리 두기 4단계가 실시되고 있다. 2주간(7/12~25)이 지나도 잡히지 않아 다시 2주간(7/26~8/8)이 연장되어 진행 중이다. 안타깝게도 매일 천여 명에서 이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4차 대유행을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

 

보건 문제, 경제 문제, 교육 문제, 그리고 여러 국가들이 겪고 있는 이상 기후 문제까지 다 제쳐 놓고 코로나19 펜데믹 하나만 생각하며 살아가야 할 것 같다. 어쩌면 그 모든 것들을 코로나19와 연결시켜 풀어갈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우리가 과연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새로운 팬데믹이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를 걱정하게 된다. 코로나 팬데믹 시즌 2가 열린다고나 할까. 감기 같은 유행병으로 치부하는 태도로 접근하려는 나라도 생기고 있다는데, 백신, 마스크, 거리 두기 4단계 등이 과연 언제까지 유의미할까.

 

일주일에 세 번을 가야 하는 수영장 운동도 요즘은 한두 번 갈까 말까다. 움직이는 것이 귀찮아 코로나 핑계를 대며, 더위 핑계를 대며 게으름을 부리고 있으니, 관절마다 뻣뻣해지는 이 상태로 과연 얼마나 지탱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