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과 비 대지는 계속해서 뜨거워지고 그 위에서 숨 쉬는 모든 생명들이 숨죽이며 이 열기를 견디고 있다. 인간이 제 정신을 가지고 견딜 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잠시만 밖으로 눈을 돌려도 타들어가는 나무들과 마주치게 된다. 하늘 향해 탱탱하게 뻗어가야 할 탄력은 어디로 가고... 열.. Dialogue/Oh, Happy Days! 201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