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3.금(1). 가파도로 가다 리조트의 아침 풍경! 동생은 아침 일찍 올레길로 떠나고, 우리는 어제 돌아다니면서 산 보리빵과 저녁에 편의점에서 사온 음료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했다. 땀으로 뒤범벅이 된 동생이 올레길에서 돌아오자마자 다같이 모슬포 운진항으로 내려갔다. 2시에 떠나는 가파도행 배를 타기 위해서다. 섬으로 들어가지 전에 우선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근처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소쿠리밥상을 찾아갔다. 한 소쿠리 차려나온 음식은 정갈했다. 맛있게 먹고, 배표를 사기 위해 운진항으로 가서 2시 출발하는 표를 샀다. 가파도에서 나올 때는 4시 10분에 돌아오는 배편을 이용하란다. 날이 너무 뜨거워서 가파도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지 운진항의 분위기는 한가하다. 앞 승객의 모자들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