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1.(금) 아침은 각 방에서 알아서 해결하고, 8시 30분에 호텔주자창에서 만났다. 오늘은 우도로 간다. 우도 들어가는 티켓을 구입하고 선착장으로 가서 차에 앉은 채로 배에 올랐다. 장애인 또는 65세 이상은 빌린 차를 가지고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우도에 입도했으니 차길따라 갈 수 있는 곳은 다 가봐야겠다. 주차장에서 운전석을 바꾸고, 부녀를 올레길로 보냈다. 작은올케와 나는 차로 우도 한 바퀴를 돌기로 했다. 우선 하얀등대를 향하여 마냥 올라갔다. 한바퀴를 돌고 내려와, 이전에 가 보았던 기억을 찾아 다시 반대편으로 올라가니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사진을 찍으며 한참을 머물다가, 올레길 2/3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부녀를 만나 땅콩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