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2.(토) 아침에 일어나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올레길 출발 지점으로 갔다. 도토리부녀를 올레길로 보내고 호텔로 돌아왔다. 오늘 오후에는 다음 숙소로 옮겨야 한다. 짐을 정리한 후 체크아웃했다. 시간이 널널해 주차장에서 한참을 노닥거리다가 근처 익숙한 장소인 투썸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부녀를 기다렸다. 올레길 하루 목표량을 마친 부녀는 기분 좋게 돌아왔다. 점심은 근처 해녀의 집에서 먹었다. 문어회와 전복죽을 먹고 기운을 차린 후, 두 시간 거리에 있다는 다음 숙소를 향해 떠났다. 숙소로 가는 길 초입에 삼달다방이 있다는 정부를 입수했다. 네비를 참고해서 삼달다방에 들렸다. 장애인들의 힐링 장소라고 하지만,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나는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접근성도 열악하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