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7.화 오늘은 여수에 들렸다가 집으로 올라가는 일정을 잡았다.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했다. 트렁크에 짐가방을 넣다가 타이어가 펑크난 것을 발견했다. 떠나기 전에 발견해서 다행이었다. 애니카를 불러 수습을 한 후에 마음 놓고 여수로 향했다. 남원에서 여수로 가는 길은 한적하고 평화로웠다. 안개낀 도로, 구름으로 그늘진 도로를 지나 여수에 도착한 우리는 곧장 해상케이블카 돌산탑승장으로 올라갔다.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섬들을 내려다 보며 바다를 건너 오동도와 하멜등대가 보이는 공원에서 내렸다. 주변을 산책하고, 주전부리도 하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잠시 즐기다가 다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돌아왔다. 공원에서 내려와 점심 먹을 곳을 찾았다. 품격있는 나루터에서 품위 있게 광어회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