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0.월 방을 바꿔서 자느라고 피곤했지만 도토리가 호텔 수영장에 가서 수영하는 사진을 찍고 싶다 하여 일찍 일어났다. 5시도 전에 깨서 이런저런 준비를 마치고 찍사로 수영장으로 출동. 사람들은 아직 많이 나오지 않았고, 수영장 분위기는 깔끔하고 차분하다. 수영장에서 올라와 식사를 하고, 가방을 싸서 퇴실 준비를 마치고, 10시 20분에 모였다. 예정되어 있던 다낭 대성당과 까오다이교사원 방문은 취소하기로 했다. 무슨 기념일이라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고,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가느라고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단다. 고생하며 볼만큼의 멋진 곳은 아니라는 판단 하에 우리 모두 쿨하게 포기했다. 그러나 ‘역시나’였다. 다른 일정을 대체할 것이 없어 쇼핑센타를 전전긍긍하게 될 것 같더니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