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03.24 일교차가 심하고, 감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건강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지 않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내 삶 전체를 인도하여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다. 결국 나는 공무원으로써의 길을 선택했고, 이제는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또 개척하여 유눙해지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물론 희망이라고 표현하고 싶은 의욕 말이다. 무엇인가 열심히 하고 싶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이것은 이성적이기 보다는 감정이 그렇게 되어 가고 있다는 말이다. 나로써는 훌륭한 변화다. 언제나 머리만 앞서 가고 행동이 뒤따르지 못하는 행동습관으로부터 변화되어 사고와 행동이 병행하는 균형 잡힌 삶을 살고 싶다. 그리고 또 나는 나를 사랑하는 법도 배우고 싶다. 나를 갈고 닦는 것도 나를 사랑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