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9.일(1) 걱정을 안고 눈을 떴다. 살살 다리를 움직여 보았다. 고관절 통증은 여전한데 마비감은 어제 저녁보다 덜한 것 같다. 침대에서 보조기를 신는데 허리를 구부릴 수 없어 10분 이상 애를 썼다. 겨우 양말을 신고 보조기를 신고 일어났다. 조식은 서브웨이 샌드위치다. 호텔 근처에 있는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 하나를 사다가 도토리와 둘이 나누어 먹었다. 나는 처음 먹어보는 브랜드다. 그렇지 않아도 그 맛이 궁금했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오늘은 이 호텔에서 체크아웃해야 한다. 공항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호텔에서 오늘 밤 숙박하기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짐을 다 싸 놓고, 예배드릴 준비를 하고, 의자에 앉아 9시 30분 동영상 예배를 드렸다. 11시에 캐리어들은 호텔에 맡겨놓고 가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