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3

(e-Book) 사람과 에세이 <도토리선생님>

사람과 에세이 은... 며칠 있으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사랑하는 조카 도토리에게 주는 고모의 선물이다. 나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조카 도토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남동생 부부의 집에서 함께 살았다. 내가 약국을 경영하는 일을 도와주는 차원에서의 동거였다. 의정부 주영약국 시절에 도토리 엄마가 임신을 했고, 난 약국을 정리하고 새로운 꿈을 꾸며 미국으로 갔다. ‘주님께 영광’을 의미하는 ‘주영’이라는 이름의 도토리가 태어난 이후, 내가 미국에 나가 있었던 기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도토리네 집에서 살았다. 도토리가 태어나면서부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자라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는 것은 행운이었다.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없는 내 일생에서 다시는 만나보지 못할 행복한 순간들이리라. 도토리와 교류하며 공유..

(e-Book) 건강과 에세이(1) <갱년기수첩>

갱년기를 지나오면서 틈틈이 써놓았던 글들을 엮어 저의 두 번째 전자책 을 출간했습니다. 에 옮겨 놓은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갱년기의 경험입니다. 인생의 중년기에 서서 몸과 마음의 급격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특히 마음의 허망함과 몸의 고통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했습니다.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러한 상황들은 누구라도 겪고 지나가는 갱년기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험을 함께 나누며 공감하고 싶었습니다. 갱년기에 찾아오는 여러 가지 변화가 혼자만의 괴로움이 아니라는 점에서 은 작은 위안과 정보가 될 것입니다.

(e-Book) 꽃과 에세이 <마음에서 피는 꽃>

지난 한 여름이 지나는 동안에 배우고, 만들고, 다듬었던 전자책 을 유통사에 올렸다. 유페이퍼에서는 오늘부터 바로 구입할 수 있겠지만 교보 등 대형 유통사에서 유통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 유통사에 올리고 그 결과물들을 수습하는 과정까지 더 공부가 되어야 교육받은 과정이 모두 마무리되는 것인데... 앞으로 두세 달은 더 지나야 될 것 같다. 나의 첫 전자책 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완성되었다. 특히 표지를 만들 때 도와준 도토리, 1호 독자가 되어 꼼꼼하게 교정을 봐주신 동기생 신대표님, 항상 응원을 멈추지 않는 소리들사장님, 소소하게 소문을 내며 격려해 주는 아우사장님, 이 모든 사람들의 따듯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 참북스의 발행자번호를 부여받은 후에 첫 전자책의 ISBN도 받았다. 착실한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