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갱년기수첩(16) - 슬픔 한두 개 남은 짐... 크고 작은 마음의 짐들을 거의 다 내려놓은 어느 날 한두 개 남아있는 작은 짐 보따리마저 내려 놓으려하니 그 한두 개는 가지고 있어야 숨을 쉴 수 있다는 바람 소리가 들리더이다 그것들마저 다 내려놓으면 늙어가는 육체가 너무 가벼워져서 사그라져 버릴 수밖에 없.. Fact&Fiction/장년시대(2005~2014) 201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