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9. 목. 아침 5시에 모닝콜이 울렸다. 기대하지 않은 모닝콜이라 당황했다. 난 5시 15분에 알람을 해 놓은 상태라서 그냥 일어났는데... 5시 50분에 알람을 맞춰놓은 평화는 예정시간보다 한시간 가량이나 일찍 일어나는 것이 몹시 억울(?)하다는 듯 궁시렁댄다... ㅋ...ㅋ... 아주 피곤한 모양이다. 아니 사실 우리 모두는 장시간의 여행을 힘겨워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서로를 지켜주기 위해 내색하지 않고 있을 뿐이리라. 참 고마운 사람들이다. 여유롭게 준비를 마치고 시간에 맞춰 호텔식당으로 내려갔더니 아직 문이 열려있지 않았다. 우리가 너무 부지런한가... ㅠ... ㅠ... 잠시 후 호텔직원의 뒤를 따라 들어가 조식을 마치고 7시 30분에 체크아웃했다. 무사히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