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 3

202006(4) 영랑호, 화진포, 라벤다마을

2020.06.21.(일) 주일 아침이다. 모두 다 일어나 준비를 하고, 7시 30분 1부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렸다. 예배를 마치고 어제 먹다 남은 음식들과 컵라면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역시 푸짐하다. 배부르게 먹고 짐 정리를 마쳤는데 조카의 화장시간은 계속 진행 중이다. 동생이 배달해온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다가 11시에 퇴실했다. 영랑호를 차로 한 바퀴 돌고, 점심을 먹고, 해안가를 달려 진부령 쪽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영랑호에서 나와 화진포로 올라가다가 라벤다마을 표지판을 목격했다. 10년 전 친구들과 라벤다마을에서 차를 마시던 생각이 났다. 강산도 변한다는 기간에 그곳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져서 가보자고 했다. 해안도로를 좀 더 달리다가 바로 진부령을 넘기로 한 계획을 변경하기로 의견을..